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고양스마트영화제는 다른 영화제와 차별화된 기법 중심의 영화제로서, 영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독특함을 통해 프로와 아마추어의 벽을 허물고 영상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영화제라는 평을 받고 있다.

최우수작품상의 영광을 차지한 한국예술원 영화과 3학년 김재원 학생의 작품은 <홍제동: Hongje - Dong>이라는 스릴러 장르의 9분짜리 영화로, 뛰어난 연출력과 탄탄한 시나리오가 선정 이유라고 밝혔다.

김재원 학생은 “1학년 때부터 작품을 제작하고 연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화과의 선후배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것이 도움이 됐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제 4회 고양스마트영화제는 지난 10일부터 11일 양일간 본선 진출작 상영과 출품 작품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했으며 11일 시상식 및 폐막식을 통해서 축제의 막을 내렸다.

한편, KAC 한국예술원 영화과는 100여 편의 TV드라마 연출을 맡은 최상식 명예학장 전임교수와 11월 개봉예정인 패션왕 감독 오기환 감독 등이 전임교수로 있으며, 2015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요강은 내신 및 수능을 미 반영하며 생활기록부 10%와 심층면접 90%를 반영하고 있다. 현재 수시모집을 통해서 영화과 지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