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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가축분뇨 액비 살포로 친환경 축산.농업 앞장
  • 기사등록 2008-10-08 0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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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청보리 생산 확대 및 자연 순환 농업에 대한 경종 농가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일 진도읍 해창리 일원에서 액비 살포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진도군은 그동안 토양.수질 오염 등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돼 기피해 오던 가축분뇨를 액비로 자원화를 통해 화학비료를 대체하고, 분뇨 처리 비용 절감과 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 소비자가 선호하는 친환경 축산물과 농산물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축 분뇨를 이용한 청보리 등 조사료 생산은 수입 곡물사료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청보리 생산 시 비료대 절감과 청보리 급여를 통한 고급육 생산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진도군 축산사업소 관계자는 “관내 양돈농가에서 배출되는 분뇨 100% 전량을 액비화 해 청보리 생산, 친환경 농업에 이용할 계획이다”며 “이번 시연회 개최로 가축분뇨의 자원화로 청정진도 축산.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자연과 환경을 보전하는 자연순환농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최된 시연회에는 박연수 진도군수, 김세종 농협중앙회 진도군지부장을 비롯 축산농가, 경종농가,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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