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열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 건강상태 유지를 위해 발 벗고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구는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두암보건지소에서 관내 만 19세 이상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내 건강수준 알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지난 10일까지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 150명을 모집하고, 광주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인구보건복지협회, 보라안과 등과 연계해 혈압, 골다공증, 대사증후군 검사, 안저검사 등 다양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검사결과를 토대로 이상 징후가 발견된 주민들에 대해서는 의사 상담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두암보건지소 만성질환관리팀(☎410-81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식생활의 서구화 및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질병을 미리 차단하고 조기발견과 치료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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