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담양문화원 주최로 오는 1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창평 삼지내마을 슬로시티방문자센터에서 ‘2014 정자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풍경에 시를 쓰니 바람은 운율로 불고’라는 주제로 담양문화원에서 올해 7번째 열리는 콘서트로, 자연의 휴식처이며 문학과 예술의 산실이었던 정자에서 그 시대의 풍미와 정취를 현대적으로 풀어 보기 위해 마련한 작은 음악회이다.
정자문화콘서트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명진의 연주로 시작해 이 고장 출신 가수 정용주의 자연의 노래와 국악인 이정아의 가야금병창, 그리고 벨라보체 솔리스트 앙상블의 성악 등 고품격 무대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담양문화원은 다음달 12일 담양문화원공연장에서 문화원 회원들 작품발표 무대인 ‘희망한그릇’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지역민과 함께 하는 송년음악회 ‘담양사랑하모니’를 문화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원 관계자는“정자문화콘서트는 담양문화의 랜드마크인 정자를 대외적으로 알려 지역민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친근하게 접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자연과 더불어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게 할 정자문화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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