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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지난 10월 2일부터 3일까지 도시민 38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삼산 매정마을에서 실시했다.
이번 농촌체험은 농번기철을 맞아 벼 수확 및 무화과 따기 등 도시민들이 직접 농산물을 수확해 보는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해남군에서 행복마을로 조성하고 있는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한옥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정 홍보 및 도시민 유치정책 설명, 귀농자 성공사례 발표 등 우리 군의 다양한 정보제공은 해남으로 귀농을 생각하고 있는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으며 대다수 체험객들은 돌아가는 길에 매정마을 특산물인 버섯, 고구마, 된장, 청국장, 등 농산물을 사가기 위해 앞 다투어 구입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다수의 도시민들은 해남문화유적지및 관광지등 경관이 아름답다면서 바닷가 근처나 농촌지역에 관심을 보이면서 해남에 거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해당 지역의 주택이나 토지 구입여부를 문의하기도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인연을 갖고 향후 도시민들이 귀농이나 귀촌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해남군민의 일원으로서 나가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