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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이 경로의 달을 맞아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효 사상을 바로세우기 위해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10월 7일 진원면을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각 읍면별 지정된 장소에서 읍면별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회 장성지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각종 위안잔치와 건강걷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또한, 효행자,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 등을 읍면별 3명씩 총 33명을 선발하여 군수표창을 실시, 그간의 공적을 치하하고 있다.
특히 이번 노인의 날 행사는 읍면단위로 추진하여 원거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의 참여를 확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이청 군수는 진원면 노인의 날 기념식에 “제12회를 맞은 노인의 날을 축하드리며, 취임시 약속한 심청이와 같은 며느리 군수로서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일에 실시된 진원면 및 남면의 노인의 날 행사에서는 진원면 이정애(32세), 남면 박영석(44세)씨가 효행자에, 진원면 차양종(68세), 남면 김월례(82세) 어르신이 모범노인에 선발됐다.
또, 노인복지기여자에는 진원면 봉사단체인 원진회와 남면의 최영선(73세)씨가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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