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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인터넷 악성루머 자살 불러 - 해남경찰서 송지파출소장 임순기
  • 기사등록 2008-10-06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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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는 한 유명 연예인의 자살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고 있다. 특히 일반인과 청소년들의 모방행위가 뒤따르지나 않을까 모두가 노심초사 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국내 자살 사망자가 하루에 34명꼴로 발생되고 있는 실태라니 걱정을 하지 않을수가 없다.

특히 자살은 20~30대 젊은층의 사망원인 1위로 올라섰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현재 우리사회의 자살은 연령과 계층, 성별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즉 불특정 다수인에 의해 예측불허의 상황에서 발생되고 있다는 점을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초등생이 성적부진을 이유로 자살하는가 하면 중고생이 지나친 학습 부담으로 자살에 이르는 경우도 자주 발생되고 있다. 이외에도 인터넷사이트의 공개적인 유혹, 경제적인 어려움, 실직과 직장 스트레스 누적에 의한 자살, 그리고 외로운 홀로 노인들의 자살이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요즘에는 유명 인기연예인의 연이은 자살과 가족 동반자살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어 사회적 불안가중은 물론 모방 자살행위까지 염려된다.

이처럼 갈수록 늘고 있는 자살을 막기 위해 범정부차원의 자살예방정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본다. 관계당국은 악플, 루머, 자살 관련 사이트등 유해정보를 신속히 차단하고 악성댓글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그리고 전문가들이 자살위험자들의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대책강구 ,자살예방프로그램을 확충해 자살로 인한 사회불안을 없앴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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