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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이자 녹차수도인 보성군은 실내체육관에서 지난 9. 25.부터 29일까지 사)한국서가협회 전라남도지회 주관으로 제6회 전라남도 서예대전 입상작 작품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 응모작은 총 1,200점으로 이중 546점이 채택되어 지난 25일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에서 입상작 시상식과 함께 전시회가 열렸으며, 이날 영예의 대상은 김진호(보성군 벌교읍)씨가 차지했다.
이번 출품작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봉애씨는 “이번 서예전람회는 도내 지자체간 서예 교류를 통해 유대강화는 물론 의.예.다향의 관광 보성 홍보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전시회 운영위원장을 맡아 행사를 준비한 황재현 보성군지부장은 “이번 전람회가 서예인의 저변확대와 삶의 여유와 미학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문화공간이 되어 뜻 깊다”고 말했다.
예로부터 보성은 호남의 대가이자 신의 경지에 이른 신필 설주 송운회를 배출한 고장이자 박광전, 허소, 임양재 등 많은 문장가를 배출한 문향(文鄕)의 고장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