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무안황토갯벌축제가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무안군 해제면 유월리에 위치한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23일 무안군에 따르면, 2014 무안황토갯벌축제가 내달 12일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영웅 ‘황영조 선수와 함께하는 황토갯벌축제 기념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3일 동안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14일에는 전 국민에게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

조망권이 좋은 생태갯벌센터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이 개최됨에 따라 군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축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갯벌 속 낙지잡기 체험을 비롯하여 ▲갯벌 둘레길 승마체험, ▲갯길 생태탐사, ▲황토갯벌자기 만들기 체험, ▲해양생물 기념품 만들기 등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황토갯벌 축제를 통해 전국 최고의 청정 황토와 갯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무안에서 생산되는 황토농산물과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