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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가 영화 ‘명량’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여수 지역 이순신 장군 유적지를 탐방하는 코스를 운행한다.
시는 ‘역사유적코스’를 25일부터 시작되는 가을 관광주간에 맞춰 이순신 장군 유적코스와 토요 역사 유적코스로 나누어 운행키로 했다.
이순신 장군 유적 코스는 매주 일~금요일까지 오전 9시30분과 오후 2시50분 하루 두 차례 여수엑스포역을 출발해 충민사, 진남관, 고소대, 이순신광장, 전라좌수영거북선, 선소 등 이순신 장군 유적지를 경유해 엑스포역에 도착하는 코스로 4시간이 소요된다.
토요 역사 유적 코스는 매주 토요일 1차례 운행되며, 오전 9시30분 여수엑스포역을 출발해 이순신 장군 유적지, 손양원 목사 유적공원, 흥국사, 수산시장을 돌아 엑스포역에 오후 5시20분에 도착하는 코스로 구성된다.
이번 역사유적코스는 당초 7시간 이상 장시간 운행돼 탑승률이 저조하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코스를 대대적으로 개선해 새롭게 선을 보이게 됐다.
또한 여수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스토리 텔링으로 안내하는 등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시는 ‘가을 관광주간’동안 초․중․고교생을 동반한 외지 관광객에게 오는 25일부터 11일동안 새로운 시티투어 2개 노선에 대해 무료 탑승 혜택을 제공한다.
인기가 좋은 향일암 코스와 야경코스는 기존대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