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량면의 어촌과 어항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미항에서 ‘제1회 전국어린이 강진청자동요제’가 열린다.

강진군이 주최하는 ‘제1회 전국 어린이 강진청자동요제’는 전국 단위 어린이들이 참가해 고운 동심으로 주민 정서를 순화하고, 문화예술의 고장 강진군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지난 27일 강진군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강진청자동요제 예선전에는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재학생 107팀 200명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예선 결과 15팀(독창 12팀, 중창 3팀 13명)의 어린이들이 본선에 진출해 오는 4일 마량 미항 특설무대에서 기량을 겨룬다.

강진군은 이번 강진청자동요제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매년 연례 개최할 계획이며,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상장과 상금)을 수여해 품격 있는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 잡아 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간 열리는 ‘2회 마량미항축제’ 기간에 개최해 관광 강진의 홍보 극대화는 물론 축제의 위상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 안영진 관광개발팀장은 “예선전부터 열기가 높았던 만큼 본선에서도 참가어린이들의 높은 실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회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전국어린이 강진청자동요제’가 열리는 강진군 마량면 미항에서는 지금까지 53회째 흥과 멋이 어우러진 토요음악회를 개최해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26일에는 ‘파랑새 창작 동요회 작가 초청 토요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에서 참가한 동요작가와 학생 그리고 많은 관광객들에게 찬사와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