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영산강사업단(단장 조인현)은 금호호의 불법 설치된 폐어망을 수거하는 정화작업을 29일부터 오는10월31까지 실시한다.
28일 영산강사업단에 따르면, 금호호는 유역면적이 좁고 상류부 유입수가 적어 물의 순환이 약한데다 방치된 폐어망이 물 흐름을 방해하여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어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폐어망(700여통)을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업단관계자는“관계기관 및 환경단체 등과 함께 불법 어로행위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 정화활동을 통해 금호호 수질을 상급수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