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7회 2007 서울국제식품전시회에 참가한다.

이전 전시회는 국내외 유명업체가 함께 참여해 한국 농·식품의 수출상담 기회 제공을 통한 수출확대와 국내외 업체간 제품정보를 서로 교환하는 자리이다.

진도 홍주는 지난 10월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에 만찬주로 선정되는 등 지금껏 진도홍주가 걸어온 길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수출 상담을 통한 수출 확대와 시음 및 판매장 운영을 실시, 품격화 되고 명품화된 진도 홍주만의 진가를 보여주어 대한민국 대표 명주로써의 자리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진도홍주신활력사업소 관계자는 “맛과 향이 다채롭고 독특한 진도홍주를 앞으로도 전통주의 기본 맥은 살리면서 품질을 고급화해 세계적인 전통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도 홍주는 2003년부터 홍주 명품화 연구를 시작으로 홍주제조의 표준모델을 확정하고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신활력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진도홍주는 지리적 표시제와 군수 품질인증제 등록과 함께 홍주 관련연구 및 다양한 홍보 마케팅 추진이 종합적으로 인정되어 지자체 전통주 부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올해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제17회 2007 FOOD KOREA」서울국제식품전시회는 농림부가 주최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