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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갯돌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예술여행! - ‘우리 마을에도 뺑덕어미가 온대요!’
  • 기사등록 2014-09-04 11: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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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도 잘 오지 않는 이런 곳 까지 와줘서 참으로 고마워요. 내 어렸을 때나 보던걸 우리 마을에서 다시 볼 수 있다니 정말 신났어요. 내 건강히 있을 테니 내년에 또 와줘요”

지난 4월 17일 경북 상주시 모서농협에서의 공연이 끝난 후 어느 어르신의 감사와 당부의 말이다.

마당극 “뺑파전”은 전남을 대표하는 예술단체 극단갯돌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농산어촌 순회공연’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가는 인기 공연이다.

본 순회공연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극단갯돌의 공연프로그램은 농산어촌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으로 구성되어있다. 전통 풍물 판굿을 시작으로 민요, 마당극 ‘뺑파전‘, 비나리, 북춤, 대동놀이의 순서로 신명 넘치는 한 판이 진행된다.

극단 갯돌은 지난 4월부터 경북(상주), 강원(양양), 경기(여주), 전남(구례, 무안), 전북(익산, 순창), 경남(산청) 8개 지역의 상반기 일정을 마치고, 경남(창녕, 사천, 의령, 하동), 전남(영암, 장성), 충남(논산) 7개 지역의 일정을 앞두고 있다.

문관수 대표(극단 갯돌)은 “전통연희의 해학과 웃음으로 흥겨운 자리를 만들어 농산어촌 지역의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신명나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의 일정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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