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안호]보성경찰(서장 박상우)에서는 2014년 8월 31일 06:50경 정신지체장애가 있는 혼자 사는 노인이 이틀전부터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서장, 파출소장, 타격대, 순찰차, 마을주민들과 합동으로 집 주변과 논밭, 그리고 인근에 있는 선산을 1차 수색하고,
동시에 119에 협조 구조견과 함께 원점에서 부터 2차 정밀수색하던 중 집에서 약 200m 떨어진 콩밭 옆 가시넝쿨속에서 엎드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떨고 있는 노인을 구조견이 발견하고 즉시 119 구급차를 이용해 조선대 병원으로 응급후송하여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마을주민들과 가족은 “경찰과 소방 그리고 지역주민이 하나되어 한 노인을 구했다”며 칭찬하였으며, “자칫 수색이 장기화 되었다면 사망할 수 있었는데 경찰과 소방, 지역주민이 신속하게 협조를 하여 우리 가족을 구해주어 너무나 고맙다”고 고마움을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