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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민족 대명절인 추석절을 일주일여 앞둔 고흥 송곡포도원(고흥군 고흥읍 남계리)에서는 선물용 상품인 거봉포도의 수확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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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5백여 미터나 동떨어진 산골짜기 저수지 옆 청정지역에 위치한 송곡포도원의 비닐하우스 문을 열자마자 달콤한 포도 내음이 콧속을 자극한다. 5,280㎡의 하우스에는 450주의 포도나무가 당분인 흰색가루(과분)를 내뿜은 채 터질듯이 알알이 맺힌 탐스런 포도송이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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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내 최대 규모로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농장주인 고형수(66․남)씨는 추석절 전에 수확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중생종인 거봉포도(품종․피어내) 700여주의 관리에 들어가 8월 하순부터 수확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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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곡포도농원은 생선아미노산 미생물 액비 제조기 등을 갖추고 EM퇴비를 활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를 하고 있어 토양이 기름져 올해 잦은 비로 인해 타 과일들이 당도가 떨어진데 반해 이 농원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하우스에서 재배돼 지 18°Br(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유지할 수가 있다고 농장 주 고형수씨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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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농장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송곡포도농원’이라는 상표를 붙여 고흥농협 하나로마트에 추석절 선물용으로 납품할 계획이라고 고씨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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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희망자에게는 포도원 현지 방문이나 가까운 거리는 배달판매도 병행하고 있으므로 구매 희망자는 송곡포도원(☏ 010-9882-3675)으로 연락하면 5㎏들이 1상자에 2만5천원씩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