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5일 남원시민의장 심사위원회(위원장 최중근 시장)를 개최하여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각 부문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시민의 귀감이 되고 있는 제14회 남원시민의장 4명을 확정 발표했다.
5개 부문 중 문화체육장은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으며, 공익봉사장 유기순씨, 산업근로장 신이봉씨, 애향장 안방수씨, 효열장 소소남씨가 영예의 수상자들이다.
남원시는 10월 4일 제16회 흥부제 기념식에서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남원시민의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 수상자들의 공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유 기 순(공익봉사장)
85년부터 새마을 대청소, 관광남원알리기 봉사활동, 경제살리기, 주민 계몽운동 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남원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과 노인위안잔치, 효도관광, 효사랑 국악공연, 어르신 나들이, 시설방문 봉사활동 등 노인복지운동, 자원재활용품 수집, 농약빈병 모으기 운동 등 전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김장김치 담아주기, 성금기탁 바자회, 결식아동 밑반찬 만들어 주기 운동 등 복지 공동체 운영 및 지역 활력화 사업 등에 기여한 공로가 큼
▲ 신 이 봉(산업근로장)
창업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우수제품 개발을 통해 업계최초 PE 삼중벽관 성형방법 및 제조개발 특허12건 취득과 정부품질인증기관과 단체로부터 IS09001, KS마크, 중소기업우수제품인증, BUY전북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한국 플라스틱공업 발전과 지역사회 경제발전, 고용창출 등에 이바지한 공로가 큼.
▲ 안 방 수(애향장)
보절면 괴양리 출신으로 주)헹텐코리아를 창립하여 남원시립국악단의 춘향전 북한공연, 춘향테마파크 내 남원의 노래비 건립, 춘향제 등 각종문화 행사 지원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불우노인 환자 병원비 지원, 유소년 축구대회 행시비용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과 고향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가 큼
▲ 소 소 남(효열장)
3년전 남편을 사별하고 98세 치매 시모를 농사일과 날품팔이 수입으로 대소변을 받아내며 지극정성으로 매끼 죽을 쑤어 드리고 청소, 목욕, 말벗 등 헌신적으로 봉양하면서도 경로위안잔치 등 이웃사랑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근면 성실한 전형적인 효부로서 기여한 공로가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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