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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채육관광부, 2012년 콘텐츠산업 5대 강국 실현 -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 육성을 통한 새로운 시장 창출
  • 기사등록 2008-09-26 0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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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융합형 콘텐츠 육성을 통한 새로운 시장 창출, 제2의 온라인 게임혁명 주도로 글로벌 게임허브 구축, 100년 감동 킬러콘텐츠를 통한 국가 이미지 제고 등 우리나라를 콘텐츠 산업 세계 5대강국으로 이끌 밑그림이 제시됐다.

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민간 자문기구 ‘콘텐츠코리아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훈 대성그룹회장)는 22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가운데 ‘콘텐츠산업 신성장동력 보고대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콘텐츠산업 비전과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 육성을 통한 새로운 시장 창출

콘턴츠코리아 추진위는 세계 최고 수준의 IT개발에 문화적 창의성을 결합한 융합형 콘텐츠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경우 IT강국을 이어가는 제2의 신화를 창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를 위해 △아시아 최대 CG 제작기지 구축 △디지털 가상세계서비스 시장 선점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방통융합콘텐츠 및 U-러닝콘텐츠 개발 등으로 새로운 시장의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6,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경우 현재 10조원의 디지털콘텐츠시장이 2012년에는 27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2의 온라인 게임 혁명 주도로 글로벌 게임허브 구축

콘턴츠코리아 추진위는 또 △IPTV나 다중플랫폼 등 기술변화와 결합된 게임 개발 △교육용·의료용·군사훈련용 게임 등 기능성 게임 개발 등에 대한 집중 투자 △한국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e-Sports의 국가 브랜드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게임허브가 되도록 제2의 온라인게임 혁명을 주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향후 5년간 2,600억원이 투자될 경우 ’07년 5조원 규모의 게임시장이 2012년 15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100년 감동 킬러콘텐츠를 통한 국가 이미지 제고

콘텐츠코리아 추진위는 아울러 우리 콘텐츠산업이 내수시장에만 머물지 않고 글로벌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미키마우스나 해리포터 같은 킬러콘텐츠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킬러콘텐츠가 개발될 경우 국가브랜드가 제고되고 한국상품 구매는 물론 한국관광산업에도 선순환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콘텐츠코리아 추진위는 기획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다빈치형(Super Creator) 창의인재 양성 및 글로벌 기획과 시나리오 개발’, 미키마우스형 OSMU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국제공동제작 및 중형영상펀드 지원’, 글로벌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코리아센터 확대 및 국내외전시마켓의 통합지원’ 등을 제안했다.

킬러콘텐츠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2,200억원을 지원하여 5개 정도의 글로벌 킬러콘텐츠를 개발할 경우 매출이 7조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통령주재로 ‘콘텐츠코리아추진위원회’와 ‘신성장동력기획단’에 참여했던 전문가 그룹 대표들과 대.중소기업, 출연연구기관 관계자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식경제부와 ‘신성장동력기획단’에서 마련한 6대 분야 21개 신성장동력도 함께 발표 됐다.

‘콘텐츠코리아 추진위원회’는 현장에서 정책 제언으로 △정부와 민간의 거버넌스 파트너십 구축 △안정되고 장기적인 콘텐츠 진흥재원의 확충 △디지털융합 환경에 적합한 법령과 불공정거래 및 세제개선 등의 법제도 정비 △정책시너지 효과를 위한 범정부적 정책추진체계로서 콘텐츠진흥위원회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콘텐츠코리아 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콘텐츠산업의 핵심 이슈별로 콘텐츠개발 분과, 투자유통선진화 분과, 글로벌시장개척 분과, 저작권 분과 및 제도개선 분과 등 5개 분과를 운영하여 콘텐츠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과제를 토대로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실용적인 32개 정책과제를 발굴해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콘텐츠코리아 추진위원회’의 건의를 향후 공청회 및 토론회 등을 통해 가다듬어 콘텐츠산업 분야별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선박 도장(塗裝) 훈련 시뮬레이터, 첨단 CG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영상콘텐츠 제작기술, 3D 아바타를 통한 가상세계 네트워크 서비스, 국민캐릭터 뽀로로, 인간의 감성을 담는 디지털 초상화 기술 등 콘텐츠 신성장동력 관련 품목들도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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