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3만 7천명분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확보, 오는 10월 13일부터 12월말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목포시 보건소에서는 접종개시일 2~3일은 65세이상 어르신과 심.폐 질환자 등을 우선적으로 접종하고 많은 인원이 일시에 모이지 않도록 동별, 시설별로 접종일정을 정해 분산접종할 계획이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의료보호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예방접종 대상은 건강보험 카드나 주민등록증, 국가유공자증명카드를 지참, 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된다. 일반인 접종비용은 5,500원이다.
독감은 공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전염력이 강한 호흡기질환으로 접종 2주후부터 면역이 생겨 6개월 정도 유지되며 예방접종으로60∼90%의 예방효과가 있다.
목포시보건소 관계자는 심.폐질환 등 만성질환자나 65세이상 어르신이 독감에 감염되면 합병증인 폐렴으로 입원하기도 하고 사망하기도 하므로 독감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