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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담근먹이 사료용 벼 재배시범 평가회 가져 - 새로운 사료작물 총체벼 재배로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거세한우 육성기 …
  • 기사등록 2008-09-25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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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3일 두원면 용당리 신제철 농가 총체 담근먹이 사료작물 재배 포장에서 관내 축산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사료작물인 총체벼 사료작물 평가회를 가졌다.

국제 사료값 폭등과 한우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친환경 축산기반을 구축코자 배수가 불량한 유휴농지에 사료용 벼인 녹양 벼를 1.0㏊에 시범.재배하여 수확, 원형 베일러, 집초기, 랩핑기 등 장비를 활용 20톤의 양질 조사료를 생산하였다.

이날 평가회는 담근 먹이 사료용 벼 새 품종 재배 시범사업 등에 대해 장.단점을 분석 문제점을 보완하는 현장 평가 방식으로 진행 됐다.

참석자들은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었고 군에서 지원하는 사업이 축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조사료와 농후사료 비율이 40:60에서 60:40으로 바꾸어야 하며, 현재 대부분의 조사료가 소화율이 낮은 볏짚 위주(60%)로 이루어져 있으나, 앞으로는 간척지 이모작 논, 휴경지를 이용하여 여름철에는 옥수수, 수수류, 총체벼를 재배하고 겨울철에는 청보리,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호밀 등을 재배하여 양질 조사료를 2012년까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양질 조사료를 조기에 자급하기 위해 2008년 10월에 청보리 우수품종 채종포를 5㏊에 설치하여 종자 80㏊분을 생산 공급할 계획이며, 올하반기 부터는 간척지에도 사료작물을 재배하여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 경영비를 절감하고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료용 벼인 총체벼는 숙기가 빨라 일반 주식용 벼와 농작업의 경합을 피하고 출수 30일 내외 일찍 수확하여 후작물로 청보리,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의 조기재배가 가능하고 총체벼 거세한우 급여 효과는 전기간 일당증체량이 9% 개선되었으며, 육성기에는 20%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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