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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마리나 전문가 양성한다 - 목포해양대 주관…마리나항만 운영 등 3개 과정 60명 9월 모집
  • 기사등록 2014-08-24 12: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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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해양레저의 꽃인 요트관광 활성화와 그 기반이 되는 마리나항만 운영 등을 위한 전문 종사자 육성을 위해 목포해양대 주관으로 제2기 마리나 전문 인력 양성 교육생을 9월 초에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 모집 공고를 거쳐 9월 22일부터 11월 말까지 마리나항만 운영, 레저선박 운항, 레저선박 정비․수리 3개 과정에 6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이론과 실무 및 현장학습 등 60시간이 이뤄진다. 이론은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실습은 목포마리나, 전남요트면허시험장, 대불산단(중소조선연구원, 조선소 등)에서 실시된다.

지원 자격은 일반인, 관련 분야 학생(고등학생, 대학생), 관련 산업 종사자로 거주지 제한은 없으나, 레저선박 운항 분야는 해기사면허 및 요트․보트 조종면허 취득자로 제한하며, 교육 분야별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 제1기 교육에서는 6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주말과 야간을 이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무료교육 실시로 전국에서 100여 명이 신청, 마리나 전문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같은 교육은 유휴 항만 개발과 늘어나는 요트관광 수요에 대비하고 동북아 마리나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해 전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 조성’ 사업과도 연계돼 마리나 전문 종사자 확보 등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는 2025년까지 4개 로드(999km), 28개 마리나(2천215척)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종선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국내 레저선박 등록 및 마리나 개발, 요트인구는 빠르게 늘고 있으나 현장 종사자의 대부분이 전문교육을 받지 못해 서비스 질 향상이 어려웠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관련업 전문가의 기술수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주관하는 목포해양대학교는 지난 2월 해수부 공모를 통해 마리나 전문 인력 교육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교육 수료자에게 관련업체 취업 알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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