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5일 오전11시 빛고을체육관에서 2천3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28회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은 식전공연으로 풍물놀이 및 수화공연, 박광태 시장의 대회사, 자원봉사자 결의문 낭독, 전국장애인체전 활동안내 순으로 진행된다.
박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애향심과 아름다운 봉사활동으로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살기 좋은 광주의 진정한 선도자다”면서 “첨단산업 메카와 문화수도로 빠르게 변모해 가고 있는 광주의 역동적인 모습과 수준 높은 민주시민 의식을 보여주는데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7월 자원봉사자 2,365여명을 모집하고, 8월 서류심사와 소양교육을 실시해 최종 2,314명을 선발했다.
자원봉사자는 장애인체전 기간 안내, 환경미화, 교통질서, 급수 봉사, 소방안전, 숙박봉사, 선수 1:1봉사, 수화 등 9개 분야에서 선수.임원 및 관람객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해 광주시의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