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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누운골 산중체험축제 한마당 - 10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달간 진행
10월 24일 밤 국악과 통기타 가수의 …
  • 기사등록 2008-09-24 0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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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뱀사골 단풍제가 열리는 산내면 부운리 뱀사골 일대 및 천년송으로 널리 알려진 누운골(와운마을)에 위치한 “누운골밀랍영농조합법인(대표 : 김귀순)”이 그간 뱀사골 단풍제가 전국적으로 알려진 단풍축제의 대표격이면서도 주말과 휴일에 잠깐 구경으로 끝나는 아쉬움을 떨치고, 단풍의 진면목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을 위해 발 벗고 나서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뱀사골 단풍은 뱀사골계곡 내의 수종과 기후, 그리고 자연적 환경의 우수함으로 인해 단풍의 색과 빛이 조화를 이뤄 장관을 연출, 많은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함에도 불구하고 그간 홍보 부족과 자치단체의 열악한 지원 등으로 명색을 잃어, 주민과 주변상인들 뿐만 아니라 뱀사골 단풍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게 했다.

그런 아쉬움을 뒤로 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 내 지친 심신을 달래며 가을의 정취와 가족애를 맘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 바로 산중체험축제인 것이다. 시각적인 단풍의 색과 빛의 유혹을 시작으로 지리산에 발을 내 딛지만 그곳에서 펼쳐진 다양한 체험 행사로 지리산의 포근함과 깊은 정취, 추억의 아스라함과 함께 서로 부대끼며 가족 사랑까지 느낄 수 있다니 일거양득이 아닐 수 없다.


10월 3일부터 시작될 이번 산중체험축제는 어린이나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평일 잠깐 들러서 하는 체험행사와 1박을 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있어 누구나 일정을 선택해 즐길 수도 있다. 또한 개인적으로 참가 가능하고 단체나 가족끼리 참여도 가능하다.

한 달 간 진행될 이번 산중체험축제는 10월 24일 밤에는 산중작은음악회가 열리는데 피리, 가야금독주와 거문고영산회상의 첫째마당, 경기민요, 단가, 판소리의 둘째마당, 춤과 퍼포먼스의 마당인 셋째마당에는 고성오광대의 한 대목과 붓사위퍼포먼스가 행해지고, 넷째마당에는 퓨전그룹 ‘이리스’의 연주, 그리고 다섯째마당에서는 통기타 가수 현승엽과 정봉현의 노래가 펼쳐진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벌통바위 산행하며 나뭇잎 구별하기’. ‘별보며 고구마굽기’, 산짐승먹이주기‘, ’넝쿨 모형만들기‘, ’도토리묵 만들기‘, ’솟대만들기‘ 등이 있으며 주프로그램인 ’밀랍체험‘은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왔던 터라 더욱 새로운 내용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준비단계에서 자비로 운영하는 관계로 프로그램에 따라 소액의 체험비가 필요하지만 체험비 행사의 결과물은 참가자가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행사와 관련된 궁금한 점은 ‘누운골밀랍영농조합(063-635-1132), 010-6557-1132와 “NAVER카페/천년솔향”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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