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안호]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가을에 파종할 2014년산 보리와 밀 보급종을 오는 27일까지 읍면 농민상담소를 통해 신청 받는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구) 관계자에 따르면 종자공급량은 흰찰쌀보리 40톤, 유연보리 2톤, 영양보리 1톤, 금강밀 2톤, 백중밀 10톤으로 총 55톤이다.
종자 공급가격은 쌀보리 20kg당 소독 26,760원 미소독 25,340원, 청보리 20kg당 소독 26,890원 미소독 25,470원이며, 밀 20kg당 소독 30,330원 미소독 28,910원으로 책정됐다.
신청 받은 물량은 파종기 이전인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며, 기본 신청이 끝난 후 신청 물량조정을 거쳐 잔량이 있는 품종에 한하여 추가신청(9. 2. ~ 9. 15.)을 할 수 있다.
또한 9월 16일부터 파종기 전 잔량 소진 시까지 농업인이 직접「정부보급종신청시스템」을 통하여 인터넷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 필요한 희망 전량이 신청 공급될 수 있도록 각 읍면 상담소에 기한 내에 신청할 것과 미소독 종자를 신청하는 농가는 자체 소독작업을 실시해 파종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급종은 정부의 주요작물(벼, 보리, 콩, 옥수수) 종자 생산 공급대상으로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종자로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유지․보존되어 있으며, 병해충 발생이 적고 자가 채종한 종자보다 증수 효과가 높은 우량종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