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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출범…동부권 환영 물결 - 상공인․새마을지도자 등 사회단체, 이 지사 결단에 기대감 표시
  • 기사등록 2014-08-03 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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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가 동부권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강화와 늘어나는 환경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순천의 동부출장소를 동부지역본부로 격상함에 따라 동부권 경제․사회단체들이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3일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본부 출범 이후 상공인, 새마을지도자 등 동부권 사회단체에서 이낙연 도지사의 ‘동부권 제2도청 설치’ 공약의 발빠른 실천이라고 반기며, 주요 교통 요충지와 다중집합장소에 ‘환영’ 현수막을 내걸었다.

동부권 지역 상공인 등은 이 지사의 과감한 결단에 따른 동부지역본부 출범은 제2도청을 기대했던 당초 조직 규모에는 미흡하지만 2005년 도청의 남악 이전 이후 동부권 90여만 주민의 저변에 내재된 상대적 소외감을 일거에 해소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마을단체 등에서도 “동부권 제2도청이 임기 말에나 설치되거나, 생색 내기식으로만 생각했는데, 취임과 동시에 동부지역본부를 출범시키는 것에 대해 놀랍다”며 “다른 공약도 임기 중에 100% 실천할 것으로 기대한다. 같은 지역에 사는 통리장과 함께 환영하면서 소통의 길잡이가 되겠다”고 한목소리다.

한편 동부지역본부는 기존 1개 과 수준의 동부출장소를 70여 명 규모의 국 단위로 격상시켜, 날로 폭발하는 환경 업무 수요를 주 업무로, 주민 소통과, 남악 도청을 가지 않고도 민원을 원스톱 처리하는 종합민원실 성격의 ‘실질적 제2도청’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이 조직이 근무할 청사는 출장소에 입주한 신용보증재단 등을 내보내고 비용 최소화를 위해 증축이나 신축 없이 현 청사를 리모델링해 9월 중 개청할 계획이다. 시장․군수회의 등 도청의 각종 행사를 이 청사에서 개최해 도민의 왕래가 ‘제1도청’에 버금가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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