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최성]신안군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새로운 예술프로젝트로 공동추진하고 있는 <섬 & 아트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하계연수와 천사아트캠프가 암태도와 안좌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난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암태도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과 재학생과 김덕수, 윤국회 교수 등 60여명이 참여해 분야별 특강과 실기연습이 있었고, 마지막 날에는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연희공연도 열렸다.

금주에 시작되는 천사아트캠프는 7. 31 ~ 8. 3까지 구 안창초등학교에서 안좌도를 비롯한 자은도, 팔금도, 암태도의 초등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전통연희, 연극, 미술 등 3개 장르의 예술교육이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전통연희 ‘놀이와 탈춤으로 배우는 우리 전통’, 미술 ‘어디든지 무엇이든지’, 연극 ‘나의 꽃은 무엇일까요?’ 로 구성되며 참여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3개의 클래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여기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과, 전통연희과, 미술학과 재학생과 스텝 등 20명이 참여한다.

또한 학생들과 지역민들을 위해 8월 2일과 3일 저녁7시 안창초등학교에서는 아동청소년 연극 <꽃피는 아이> 와 전통연희공연 <도담도담 연희콘서트>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