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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 품격높은 선진시민으로 탈바꿈한다! - 설문 결과 따라 친절교육
교통신호 지키기 등 실천키로
  • 기사등록 2008-09-20 2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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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전남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지역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는 서비스업 종사자의 친절교육 강화 및 길거리 쓰레기통 정비, 교통신호 지키기 등이 최우선돼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지역주민을 선도하고 있는 이반장, 새마을지도자, 의용소방대원 등 2천752명을 대상으로 도민 이미지 개선방안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민에 대한 인식을 좋게 하기 위한 실천방안으로 ‘친절한 안내’(38.8%)를 제일로 꼽았다.

이어 ‘깨끗한 환경 조성’(24.2%), ‘질서지키기’(23.3%) ‘고운말 사용’(13.7%) 등의 순이었고 전국체전 개최 기간동안 자원봉사자로 적극 참여하겠다는 응답도 65.5%로, 전남도민이 선진 시민의식과 봉사정신을 간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항목별 실천방안으로는 전남을 방문하는 사람들에 대한 친절한 안내를 위해서는 ‘서비스업종사자 친절교육’(55%)을 첫째로 꼽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길거리 쓰레기통 정비’(53.2%)를, 질서 지키기 추진을 위해서는 ‘교통신호 지키기’(34.6%)를, 고운말 사용 실천을 위한 교육대상으로 ‘도시민 교육’(63,6%)을 최우선으로 응답했다.

전남도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체전 개최 전에 서비스업 종사자 중심으로 집중적인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가용예산을 최대한 활용, 경기장 주변과 도시거리 중심으로 쓰레기통 정비할 계획이다.

또 경찰관서와 기관사회단체가 협력해 질서 지키기 확립에 나서고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품격있는 언어사용 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박윤식 전남도 행정과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주민 의식개혁에 나서겠다”며 “10월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전남도민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긍정적인 이미지로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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