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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진 상록회원 및 터미널한의원 이주연 원장은 의료소외지역을 찾아가, 주민들을 진찰하고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상록회원 30여명은 지난 7월 6일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 도암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마을 주민 100명에게 한방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건강검진 및 한방진료를 받았다. 또한 상록회원들은 행사장을 방문한 지역주민들에게 간단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이 행사를 주최한 강진상록회 윤옥상 회장은 “교통 및 주변 여건이 불편하여 의료혜택을 볼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방진료를 받은 윤광복(77)씨는 “나이가 들고 농번기에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질 못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봉사해주는 그 마음씀씀이가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 종료 후 상록회 회원들은 가우도를 방문하여 자연정화활동을 하며 쓰레기를 5톤을 수거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