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주관하는 ‘제1회 목포노인 건강축제‘가「활기찬 노후, 당당한 생활」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에 걸쳐 유달경기장 등에서 개최된다.
지방자치단체가 주관이 되어 추진하는 노인건강축제로는 목포노인건강 축제가 전국 최초라 할 수 있는데 이번 축제에는 65세이상 어르신 선수단 2천여명을 비롯해 1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시는 지난해 ‘제2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자체 행사때에도 전국 축제 못지 않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기본종목으로 어르신들이 즐기는 탁구, 게이트 볼, 파크골프, 배드민턴 경기 등을 마련했으며, 화합 교류종목으로 9개 노인대학이 참여하는 강강술래 경연을 실시한다.
또한 참여행사로 ‘신나는 커플마당’, ‘실버댄스페스티벌’, ‘건강짱! 맵시짱! 선발대회’ 등이 선보일 예정이며, ‘세대공감 축하쇼’, ‘남도의 소리와 짓’, ‘어르신 작품 전시회’, ‘전통놀이 한마당’등 크고 작은 다양한 공연.전시.체험행사도 준비됐다.
아울러 이번 축제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실버 명랑운동회’라 할수 있는데 3세대 화합 공굴리기, 풍선 터트리기, 장수 릴레이 등의 종목을 통해 세대간 대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축제를 통해 어르신들의 운동.건강관리.여가 및 사회 참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해 이번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