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소방서(서장 박병주)에서는 6월 20일과 6월 30일 이틀에 걸쳐서 한국도로공사 보성지사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지와 소화기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한국도로공사 보성지사에서 요청하여 이루어졌으며, 직원들이 직접 소방서에 방문하여, 심폐소생술 지침에 따라 톨게이트 등 한국도로공사 보성지사와 관계되는 모든 곳에 심장마비, 뇌졸중과 같은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적절히 대처하도록 CPR 마네킹을 이용한 체험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그동안 심폐소생술을 보고 들어만 왔지, 실제로 실습한 경우는 드물었다며, 심장압박 등 체험을 하고 나서, 한 생명을 살리는 일이 이렇게 힘든 일인줄 미처 몰랐다고 감회를 밝혔다 심폐소생술 강사 구급대원 윤화영은 심정지 환자 발생시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장압박을 하는 것은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 무척 힘든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 교육을 계기로 꾸준히 기회가 있을때마다 연습하고, 또 내자신이 제대로 익힌 심폐소생술이 위기에 처한 누군가의 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될텐데,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환자에 대해서 고속도로상에서 만큼은 직원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이 환자에게도 그대로 혜택이 간다면 강사로서 보람되고, 현장에 출동하는 구급대원으로서도 바라는 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