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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 강진군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3년 교통문화지수에서 횡단보도 준수율(100%)과 스쿨존 불법주차 점유율(0%) 부분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교통문화 수준을 보였다.
교통문화지수란 국토교통부가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및 교통문화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한 것으로 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교통약자 등 5개 영역 17개 항목을 현지 실사해 발표했다.
각 그룹별 조사결과 강진군은 전국 15위로 상위권으로 나타났으며 종합 점수는 전년도 조사대비 57.12점에서 76.72점으로 20점 가까이 향상됐다.
특히 횡단보도 준수율과(100%) 스쿨존 불법주차 점유율(0%)은 전국 1위,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3위,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9위를 각각 차지해 강진군의 운전행태와 보행행태가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임병호 강진군청 지역개발과장은 “교통안전의식 및 교통문화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통질서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전환과 준법정신이 중요하다”며“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하는 불법 주․정차 이동식 카메라 단속을 통해 강진읍 시가지 내 불법 주․정차문제는 물론 주민들의 의식까지 전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