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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재난발생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제작 - 23개 유형별 재난 현장 매뉴얼 작성, 위기대응 훈련 실시
  • 기사등록 2014-06-17 16: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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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 강진군은 여객선 ‘세월호’사고를 교훈삼아 위기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재난발생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제작,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매뉴얼은 노인요양원이나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 피해, 대규모 환경오염, 가축질병, 해양오염, 사찰 및 문화재 화재, 음용수 오염, 아파트 등 다중밀집시설 화재 및 붕괴 등 23가지 재난 유형별로 구성됐다.

또, 재난 유형에 따른 각종 상황을 설정해 상황별로 재난 발생시 담당자 지정, 현장 도착시 조치사항, 보고체계, 장비 및 물자 현황, 구급조치, 관련기관 연락처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매뉴얼만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초기대응이 가능 하도록 작성했다.

그동안 강진군은 내실 있는 매뉴얼 작성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교육과 현장훈련에도 노력해왔다.

지난 5월 1일 박균조 부군수가 군청 대회실에서 실과장, 행동매뉴얼 작성 담당자 등 공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직무 교육을 실시했으며, 5월 26일에는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94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12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매뉴얼 작성 후에는 매뉴얼에 따라 대규모 정전에 따른 수돗물 공급 비상 대응훈련, 다산기념관 화재진압 인명피해 합동소방훈련, 강진군 장애인 종합복지관 합동소방훈련, 영랑생가에서 문화재 화재대비 훈련, 저수지 붕괴에 따른 대응훈련 등 실제상황을 재현한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앞으로도 매년 실시하는 민방위의 날, 안전한국 훈련 등 각종 재난훈련시 강진소방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조해 실제상황을 재현한 현장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재난에 대한 실무경험을 쌓고 재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 재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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