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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이달부터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의 10% 특별 할인 판매행사가 실시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세월호 사고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 업종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긴급 처방책을 내놓은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말까지 시중은행 창구에서 1천억 원어치의 온누리 상품권을 개인 구매자에게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는 기존에 현금 구매 시 월 30만 원 한도에서 5%로 적용하던 할인율을 10%로 끌어올린 것이다. 또한 연간 100만 원까지 온누리 상품권 구매금액의 30%를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해준다.
온누리 상품권은 통상 3개월 내에 85%가 실제 구매로 연결되며 5% 할인 시행 후 전년 대비 개인 구매액이 3.1배 늘었다.
할인율 확대에 따라 예상되는 부정유통을 막기 위해 구매․환전 정보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나정수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어느 시장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며 “현금과 같기 때문에 10% 할인 시 구입해뒀다가 명절 때 등 필요 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와 시군, 유관기관에서는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장보기 행사 및 점식식사 하기 등을 추진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품권 판매처 및 사용처
ㅇ 판매처 : 새마을금고, 기업은행, 우리은행, 우체국, 신협, 광주은행
ㅇ 사용처 : 전국의 1,500여개 전통시장
* 온누리상품권 관련 사이트 www.onnurigift.co.kr
발행종류 : 지폐권(5천원, 1만원), 전자상품권(5만원, 10만원, 충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