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가 최근 세월호 사고와 요양병원 화재사고 등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설 관계자의 ‘생명의 존엄성’ 인식을 높이고, 노인 복지시설의 안전성과 부정수급 예방 및 투명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11일 도청에서 노인복지시설 시설장, 사무국장과 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연찬회를 갖고 스스로 자정 결의를 통해 노인 복지시설은 안전하게, 각종 시설운영비 및 후원금 등 관리는 투명하게 운영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거동 불편으로 대처능력이 취약한 어르신 보호를 위해 화재 예방시설 관리 및 화재 시 대처 방법, 치매 특별등급 신설로 경증치매환자 확대 실시에 따른 인권 보호 및 치매환자 관리, 투명한 시설 운영을 통한 올바른 장기 요양급여 비용 청구 방법 교육도 실시했다.
전남도는 또 13일 순천문화건강센터에서 동부권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자정 결의 및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노인 복지시설에 대한 상시적 관리 감독으로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