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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진군은 지난 10일 군동면 파산리 일원에 위치한 금곡저수지에서 저수지 제방 유실 및 붕괴 등에 대비한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비상대처훈련은 인명피해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집중호우 및 지진 등으로 인해 저수지제방 붕괴 및 하천범람 등의 가상 상황을 설정해 실제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훈련에는 전라남도 농업정책과 강진군을 비롯한 한국전력공사 강진지사, 강진경찰서 등 유관기관, 긴급동원업체 3개소,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부여된 비상상황에 맞게 비상연락망 운영, 협력기관 협조요청, 지역주민 홍보 및 대피 등을 훈련하며 비상상황 발생시 위기능력을 제고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실전처럼 진행됐다.
김찬주 강진군청 안전건설과장은 “평상시 현장위주의 가상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