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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결핵검진으로 결핵퇴치 앞장 서 - 강진군, 최첨단 설비를 갖춘 이동검진차량과 전문검진반 연계
  • 기사등록 2014-06-10 1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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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진군은 결핵 고위험군 환자발견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최근 15년간 우리나라는 OECD 34개국 중 결핵환자 발생률과 사망률 1위로 결핵 후진국으로 분류되고 있어 결핵퇴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강진군 보건소는 정기적인 결핵검진체계의 부재를 해소하고 결핵 고위험군 환자를 조기에 발견, 치료해 결핵을 퇴치하고자 무료 이동검진을 마련했다.

와상환자나 거동이 불편해 정기적인 결핵검진을 받을 수 없는 노인을 위해 리프트가 장착된 이동검진차를 이용해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아트홀 복지동 옆 광장에서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결핵 이동검진은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앞(사의재 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원스톱(One-stop) 검진차량’으로 실시되는 이번 검진은 흉부엑스선 촬영과 객담검사를 실시해 현장판독이 이루어지고 이상이 있을 경우 객담 도말검사 및 신속내성검사가 진행된다. 결핵 유소견자에 대하여는 개인에게 통보한 후 상담과 치료가 무료로 이루어진다.

최경희 강진군보건소장은 “의료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에게는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으로 환자조기발견․치료에 힘쓰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시 결핵검진을 받고 기침예절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실시해 결핵퇴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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