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문정민]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김 후보의 딸 탤런트 윤세인 양의 인기몰이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김 후보와 윤 양은 28일 오후 김 후보의 파란캠프에서 페이스북 등 SNS로 신청한 시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 싶다. 김부겸∙윤세인 토크 콘서트’에 참석, 시민들의 질의에 답했다.
윤 양은 이날 “사귀남 있어?”라는 질문에 “사귀남 있어”로 답해 청년 참석자들의 아쉬운 탄식을 자아냈다.
윤 양은 “대구남이 어때?”라는 질문에는 “완전 좋아요.”로 답해 청중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윤 양은 ‘윤세인에게 대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너무나 반겨주고 고맙게 대해 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하고 있다”며 “선거 결과에 상관없이 아버지가 대구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시는 데 대해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시장 되시면?”이라는 질문에 “대박 납니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 후보는 “대구가 없었으면 지역주의와 맞서려는 용기를 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대구시민들이 이렇게 많은 한과 분노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답변했다.
토크 콘서트 행사 이후 윤 양은 팬이 가져온 야구공에 사인을 하는 등 참석자들과 포토타임을 갖고 팬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윤 양이 공식 선거운동에 합류한 첫날인 이날 윤 양 관련 기사가 나간 뒤 김 후보의 공식 홈페이지가 트래픽 초과로 다운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