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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화순만연초등학교(교장 김길도)에서는 2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눔 캠페인 후원금 및 나눔 우수기관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사업과 연계하여 3년째 후원을 주고받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영철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교직원이 자리한 가운데 본교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재단으로부터 나눔 우수기관 현판을 전달받았다.
화순만연초에서는 2012, 2013년도에 87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정기적으로 매월 693,000원을 후원해 왔는데, 금년에도 학생과 교직원에게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36명의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이 후원에 적극 동참해 주어 매월 25만원의 정기 후원을 하게 되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KBS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사례를 발굴하여 후원하고 있으며, 특히 화순만연초 교육복지사업과 연계하여 현재 본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 정기적인 생계비 및 긴급지원비를 제공해 줌으로써 안정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학부모로부터 호평을 듣고 있다.
김길도 교장은 “본교는 지원대상 학생수가 많음에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재단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을 돕는 일에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