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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조각, 기억 한 조각 기획 초대전 - 고흥 남포미술관, 31일부터 51일간 개최
  • 기사등록 2014-05-26 18: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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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오는 5월 31일부터 7월 20일까지 51일간 열리는 ‘바람조각, 기억 한 조각’ 展은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전시다.

 
이번 전시는 이화여대 조소과 동문들로 구성된 조각그룹 ‘너와’ 초대전으로, 전시에 참여하는 12명의 작가들은 하늘과 바람, 돌과 나무, 흙, 물 등 대자연과 조우하고 소통하며 진정한 상호소통의 가치를 예술적인 방식으로 구현한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바람조각, 기억 한 조각’은 ‘자연과 함께하는 정서적 조형성과 기억의 풍화작용’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작가들은 자연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조각으로 표현하면서 동시에 그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바쁜 삶속에서 빠져나와 추억할 수 있는 ‘기억 한 조각’들을 ‘고흥’이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펼쳐낸다.
 
아름다운 자연과 우리들의 삶 속에 함께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낸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가와 자연이 건네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그들과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데 입장료는 무료이다.
 
한편, 이 전시기간 중에 문화이벤트 행사로 ‘2014 한국예술종합학교 찾아가는 문화행사 <영화음악 속 클래식 이야기>’ 도 마련되어 있어 초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음악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 문화행사는 6월 9일 밤 7시 30분 남포미술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공연되는데 체임버 앙상블 하늬바람, 크누아 브라스 마켓, 크누아 섹소폰 앙상블이 ‘비발디 사계 중 봄’과 ‘엘가 사랑의 인사’, ‘미션임파서블’, ‘냉정과 열정사이’ 등의 영화음악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는데 전시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포미술관 홈페이지(www.nampoart.co.kr)나 전화 061-832-000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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