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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은 7월부터 시행되는 기초연금 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보성군 기초연금 행복추진단(단장 김기식)을 발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기초연금 행복추진단 가동은 지난 2일 기초연금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7월부터 시행될 기초연금제도의 준비기간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주민복지실장을 단장으로 총괄팀, 통합조사팀, 민원응대팀으로 구분하여 총 23명으로 구성했다.
5월 23일부터 9월 23일까지 운영될 추진단은 보건복지부-국민연금공단-전남도- 12개 읍면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기초연금수급자의 자격전환을 위한 자료정비, 사업안내 및 교육, 설명회 개최 등 기초연금제도의 조기 정착 등을 지원하게 된다.
기초연금 제도는 만 65세 이상, 소득하위 70%(소득인정액 기준 단독가구 87만 원, 부부가구 139만 원 이하 가구) 에게 지급된다.
지급액은 2 ~ 20만 원까지 지급되고, 부부가구, 국민연금 30만 원이상 수령자, 기초노령연금(2만 원 ~8만 원) 지급대상자에게는 다소 적은 금액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성군은 4월 현재 노인인구 14,917명 중 85.4%인 12,739명이 기초노령연금 혜택을 보고 있으며, 이번 자격전환과 신규신청 등으로 상당수 어르신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및 신청 상태에 있는 노인은 기초연금을 신청하지 않아도 되며, 6월부터는 읍․면 민간보조인력 12명을 채용하여 본격적인 상담 및 신청접수가 시행되고 기초노령연금 신청을 했으나, 탈락한 사람은 7월부터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기초(노령)연금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국민연금공단 콜센터(1355),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