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함평군, 추석 맞아 어려운 이웃 돕는 손길 이어져
  • 기사등록 2008-09-10 10:42:00
기사수정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이 속속 이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함평군 주민생활지원과 공무원 15명은 10일 지체2급 장애인인 홍평곤(함평군 함평읍 성남리) 씨의 집에서 사랑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장애인의 몸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모시고 어렵게 생활하는 홍 씨의 집을 찾아 도배, 장판교체, 청소, 전기배선, 보일러 점검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에 앞서 이석형 함평군수는 지난 8일 함평 시온원과 삼애원을 방문, 위문하고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이날 시온원에서는 군이 지난 달 시온원에 전달한 사랑의 국화를 정성들여 키우고 있는 아이들이 자신들의 국화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오는 10월 29일부터 열리는 2008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각각의 이름표를 달고 출품키로 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 엄다면 농업경영인회(회장 이계중) 회원 30여 명은 지난 8일 홀로 사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라면 100 상자(117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회원들은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직접 관내 농지 3만여 ㎡ 면적에 해바라기를 재배하여 수확한 수익금으로 위문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함평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진수복)는 지난 6일 함평읍 장교2리 윤거만 씨 등 10명의 독거노인 등에게 각각 10만원씩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위문금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 사회의 인재 양성과 지역 개발, 문화, 사회복지 등에 사용할 목적으로 매월 회비를 모아 조성한 재원으로 마련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규준 함평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밖에도 군 산하 전 공직자가 각 자치마을별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하는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사랑을 베푸는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분들이 베품의 기쁨을 직접 체험하는 추석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225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  기사 이미지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성공 기원 ‘강속구’ 던져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