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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중증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가구를 발굴하고 ㈜해들녘애, 강진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대대적인 자원봉사를 펼쳤다.
강진군농업회사법인‘㈜해들녘애’(대표이사 박상선)는 지난 16일 10명의 직원들을 동원해 지적장애 및 간경화로 고생하고 있는 군동면 윤00(60세/여)씨와 정신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칠량면 김00(53세/남)씨 댁을 방문했다.
직원들은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집 안팎의 생활폐기물을 정리하고 청소하는 등 총 8시간에 걸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강진지역자활센터(센터장 문정국)에서는 청소가 진행되는 동안 이동세탁팀 2명이 참여해 이불과 의류 등을 세탁했다.
군은 앞으로 이 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밑반찬서비스,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대상자가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송기훈 주민복지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지역사회 복지환경과 다양해지는 복지서비스, 수요자의 복합적 욕구에 민과 관이 공동으로 대응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잠재적 복지자원을 발굴 확충하여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