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가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한 위생점검 사전 예고제를 시행한다.
시는 지역 내 69개 수산물 원료가공 및 건포류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13일까지 사전 예고기간을 마치고 오는 30일까지 지도·점검에 나선다.
여수시보건소 식품안전팀은 2개 점검반을 편성해 ▲미 보고 제조 품목 생산여부 ▲생산일지 및 원료 수불일지 작성 보관 여부 ▲종사자 위생관리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부패·변질 원료 및 무신고 원료 사용, 유통기한이 경과하거나 유통기한 변조 등 원료 관리를 준수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 및 사후관리토록 조치하고, 법령에 준한 위반 사항은 관계법 규정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위생점검 사전 예고제 시행을 통해 식품위생을 향상시키고 업체 스스로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종용하는데 목표를 두고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