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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양파농사 기계화를 위한 종합 연시회 개최 - 양파의 파종단계부터 피복, 육묘, 정식, 수확까지 기계화에 총력
  • 기사등록 2014-05-09 23: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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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은 지난 9일 청계면 상마리에 위치한 밭에서 ‘2014 양파 기계화 종합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에는 김철주 군수를 비롯하여 양파 기계정식을 신청한 농가와 농협, 농업인단체, 독농가 등 생산자단체 100여명이 참여해 양파파종 및 육묘 방법과 기술보급, 양파 정식기계 사용방법 그리고 피복 등에 대해 상호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전국 최고의 양파 주산지인 무안군에서는 2012년부터 농정의 최우선 과제로 양파농사 전 과정에 대해 기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저변확대와 기술보급이 시급하다고 판단 농번기 이전에 연시회를 개최했다.

무안군은 지난해 80ha를 기계정식한데 이어 올해는 현재까지 120농가에서 140ha의 면적을 신청했다.

군은 이번 양파기계화 연시회를 계기로 올해는 양파재배면적의 10% 수준인 350ha를 목표로 기계화를 추진해 농가의 저변확대에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기계화 조기정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무안군은 양파농업 기계화 5개년 계획으로 2015년까지 양파재배면적의 30% 수준인 1천여ha에 걸쳐 기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며 2018년에는 양파재배면적의 80%까지 기계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파기계 정식은 심는 깊이를 1~4cm 까지 특성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기계화 단지 포전에서는 지난해 겨울철 추위에도 서릿발 피해가 감소되었고 규격이 일정하여 품질 좋은 양파를 생산할 수 있어 양파 정식기계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관행농법으로 양파를 정식 할 경우 10a당 약26시간 소요되는 데 반해, 양파정식을 기계화할 경우 3시간 내외로 작업시간이 줄어들어 10a당 23시간의 감축효과가 있으며, 양파농사 기계화를 통해 농촌의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생산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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