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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사고 제로화(zero)에 도전! - 강진군, 낚시 성수기 맞아 안전장비 확인 및 해양쓰레기 투기 방지교육실시
  • 기사등록 2014-05-07 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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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진군이 낚시객이 많은 5월 한 달간을 해양사고 제로화(zero) 시기로 정하고 지도 점검에 나섰다.

낚시어선과 어장관리선 안전장비를 점검하고 지적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도록 하여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난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군은 낚시성수기에 많은 관광객이 강진만 해역 인근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낚시 어선에 구비된 소화기, 구명조끼, 구명부환, 구명로프 등 안전장비를 어선별로 정비하고, 구비가 안 된 어선에 대해서는 안정장비를 구비해 놓도록 시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8톤급 대형어선에 대해서도 작업인원만큼 구명조끼와 구명부환 소화기 등을 구비토록 했고 아울러 불법어업 지도단속과 낚시어선 승선인원 초과 및 음주운항 지도단속을 병행하며 해양쓰레기 무단투기금지에 대해서도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낚시어선 점검을 마친 삼원호 황왕균(69세) 선장은 “낚시어선 사고의 대부분이 안전 불감증에서 오는 만큼 낚시 어선에 승선한 모든 사람은 자율적으로 해양관련법을 준수하고,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음주운항금지, 해양쓰레기 무단투기금지 등에 다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매년 어류의 산란기인 5월에 많은 낚시객들이 강진 마량항으로 모여든다”며 “안전하게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입출항 신고 철저, 음주운항 금지, 무허가 영업행위 근절, 안전운항장비 비치여부 확인 및 승선비 부당 요금 징수행위 등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낚시성수기인 오는 5월 30일까지 낚시어선 40척과 어장관리선 20척 등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투기 금지, 불법어업금지 등 해양수산법규 준수에 대해 각종 지도 계몽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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