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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현장 중심형 6차산업화 지원체계 가동 - 가공.유통.체험 등 아우르는 고부가가치화
  • 기사등록 2014-05-04 08: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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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재천]전라남도가 기존 생산 중심의 농업에서 벗어나 가공.유통.체험.관광.서비스를 아우르는 6차산업화를 통해 새로운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장 중심형 중간 지원조직인 ‘전남농업 6차산업화지원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오는 7일 개소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전남 농업 6차산업화 지원센터는 전남발전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해 농업기술원, 농협전남지역본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 전남식품산업연구원, 중소기업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기획, 기술지도, 판로.유통, 사업화 등 다양한 지원기능을 수행하는 기관 간 협의체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판로.기술.사업화.경영 등 각 분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을 별도로 위촉해 △6차산업화 지원 순회교육 및 상담 △6차산업화 모델마을 발굴 육성 △우수 상품 홍보 및 판로 개척 △창업 관련 정책과 품질 관리 등에 대한 맞춤형 상담과 6차산업 추진 과정에서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제도 개선 방안들도 함께 모색한다.

주관기관인 전남발전연구원은 농촌지역의 자원을 조사하고, 이를 통해 적절한 6차산업화 모델 개발 및 적용, 필요한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 등 연구.기획업무를 수행한다.

전남농업기술원과 식품산업연구원은 생산.제조.가공.판매.유통.체험 등 6차산업화 추진 과정 중 필요한 관련 기술지도 및 보급, 현장농업인 교육 등을 지원한다.

농협과 aT전남본부는 6차산업화로 생산된 제품과 서비스의 판로 확보 및 유통망 확충, 홍보 등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는 6차산업화 희망 경영체에 대한 창업 컨설팅 및 경영 실태 관리를 통한 실질적인 사업화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별 순회 상담.설명회 개최, 시범 모델마을 우수사례 발굴.홍보 등을 통해 6차산업화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향토산업 육성사업, 지역 전략식품 육성사업, 농촌체험.휴양마을사업 등을 6차산업화와 연계할 방침이다.

서은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시장 개방 확대로 농업의 부가가치와 농가소득이 정체되고, 농촌 인구감소 및 고령화 진행으로 농촌의 활력이 저하되고 있다”며 “지원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가공.유통.체험.관광을 아우르는 6차산업으로 육성, 농가의 새로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농촌 활력을 증진토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6차산업화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형.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또는 특산품 제조 및 가공(2차산업), 유통․판매, 문화.체험.관광 서비스(3차산업) 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일컫는 말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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