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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보건소에서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응급환자의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 교육’을 지난달 30일 시보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응급처치 교육에는 공중보건의사, 간호사 등 필수요원을 비롯한 보건직 공무원 등 40여명 참여한 가운데 열띤 자세로 임했다.
전문강사가 초빙돼 진행된 교육에서는 수시로 발생하는 재난 상황과 급성 심장마비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조치 요령을 숙지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작동법, 산소호흡기 사용 방법 등을 숙달하는 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인체모형을 활용한 실전훈련을 병행함으로써 응급상황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응급처치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각 보건지소 및 주민센터 민원실을 비롯해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에 응급처치 장비인 제세동기 86기를 설치하고 급성심장마비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