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진군, 탐진강에 은어치어 5만미 방류
  • 기사등록 2014-04-30 12:44:49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전남 강진군은 지난 29일 군동면 석교리 탐진강에서 수산종묘 방류비 800만원을 들여 5cm 크기의 은어치어 5만미를 방류했다.

강진군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봄 탐진강에 은어를 대규모로 방류해왔으며, 이날도 석교마을 주민, 강진군, 수산과학원 강진센터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실시했다.

방류된 은어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탐진강에서 돌에 붙어 있는 조류와 미생물을 먹고 자라 9월~10월에 산란하며 부화 후 강으로 올라가면서 길이 18cm 크기 정도로 성장한다.

맑고 깨끗한 물에서만 산다 해서 ‘청류의 귀공자’, ‘수중공자’라고 불리는 은어는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살에서 오이향 또는 수박향이 나 과거 궁중 진상품으로 유명하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앞으로도 강진의 젖줄인 탐진강에 뱀장어, 은어 등 다양한 어종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족자원 조성과 주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풍요로운 탐진강 모습을 다시 되찾을 수 있도록 방류 사업비를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2146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서구, 제26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