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동면 복지회관 자치센터에서 생활 활력과 정신건강 함양을 위해 운영중인 서예교실이 일석삼조의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2007년 2월부터 평생학습교육의 일환으로 시작된 서예교실은 현재 정원 30여명이 매일 찾아 회원들 간의 우의는 물론 일필휘지의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자치센터에서는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 1회 유명 서예 강사를 초빙해 서예관련 전문교육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전국대회로 지난 8월에 열린 제26회 2008 예술대제전 공모전에서는 금상 1명, 동상 1명, 특선 5명이 수상하는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서예교실 윤경현(남,59) 총무는 “농촌에서도 할 수 있는 고품격 취미인 서예를 통해 정서 함양은 물론 회원들 간의 유대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 윤병현 군동면장은 “자치 프로그램의 활성화로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 및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동면 자치센터에서는 서예교실 외에 일본어강좌, 바둑장기교실, 사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평생학습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