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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농기계운전!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 농기계 안전교육 및 야광 안전운전 스티커 배부 병행
  • 기사등록 2014-04-29 15: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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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진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이용 10대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농촌진흥청에서 조사한 ‘농기계 안전사고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모내기철인 5~6월에 전체 사고의 30%가 발생했으며, 60세 이상의 사고가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군 관내에서도 최근 경운기와 트렉터 운전 중 3건의 사고가 발생해 농업인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크게 다치는 등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농기계 사고는 90% 이상이 운전자 부주의와 교통 법규 미준수 등 인적요인에 의해 발생하고, 사망자 수는 자동차 교통사고보다 4배나 높아 도로주행 농기계의 야간 식별장치 부착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강진경찰서와 합동으로 영농철 농기계 안전교육과 야광 안전운전 스티커 1,000매를 부착하는 등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종 회의나 교육 시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이용 10대 안전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읍면에서도 지구대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농업인들이 농기계 이용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 강진군이 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상해 보상으로 농업인의 재산적․신체적 손실 보전을 위해 역점 추진 중인 농업인안전공제 가입실적은 4,038건으로 2014년 목표 건수 4,451명의 91%에 달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미가입 농가가 조속히 가입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군수 권한대행 박균조 부군수는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인 안전공제와 농작물 재해보험 등을 확대 추진 중에 있다”며 “무엇보다도 농기계 작업이 많은 영농철이 다가온 만큼 더는 농기계 운전 중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인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농기계 이용 10대 안전수칙
- 농기계를 사용하기 전후에 점검․정비를 습관화한다.
- 농기계는 항상 안전한 상태에 놓고 정비 점검해야 한다.
- 농기계를 다룰 때는 항상 알맞은 복장을 한다.
- 자신을 과신하지 말고 항상 신중한 자세로 작업한다.
- 농작업을 할 때는 2시간마다 10~20분 정도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 농기계에는 운전자 1명만 탄다.
- 논두렁을 넘을 때는 낮은 속도에서 직각 방향으로 진행한다.
- 도로주행 농기계는 등화장치를 부착해 방어운전을 한다.
- 도로주행 시에는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킨다.
- 농기계를 다룰 때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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